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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연록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 연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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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사 21-04-10 11:45 746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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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말랐던 연곡사 도량의 나무들과
주변의 지리산 자락 산들의 풍경이 변해갑니다
예쁜 꽃들과 파릇 파릇 돋아나는 나무들의 초록잎들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관음전 앞에 철쭉꽃이 소담스럽게
자신을 피워냅니다
연곡사에서 직전마을 까지 가는 포행길
양옆으로도 나무들이
새로운 연록색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노란, 골단추꽃
예전 어린시절,
농촌에서 초등학교 다니던 때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던길,
친구들과 이 골단추꽃을 따먹던 기억에
따서 먹어 봅니다
달콤한 꽃즙이 입안에 퍼집니다.
봄에 부는 바람,
봄에 부는 봄
작은 가지 흔들리는
부는 봄바람
내가슴 흔들리는 바람, 부는 봄
봄이라 바람이라
이내 몸에는
꽃이라 술잔이라
하며 우노라.
바람과 봄/ 김소월님
뚜렷한 사계절이 있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이 소중한 자산을
훼손되지 않게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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