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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白露) 연곡사에 가을이 오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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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사 21-09-07 16:53 517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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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白露) 흰 이슬이 맺히는
가을의 절기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입니다.
백로(白露)는 양력 9월9일 무렵으로 대개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황경165도를 통과할 때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 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합니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로 옛 사람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특징을 말하였는데,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中候)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末候)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백로 무렵에는 장마가 걷힌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하지만 간혹 남쪽에서 불어오는 태풍과 해일과 곡식의 피해를 겪기도 합니다.
백로는 대개 음력 8월 초순에 들지만 간혹 7월 말에 들기도 합니다.
7월 말에 든 백로는 참외나 오이가 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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