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스님 선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19 13:20
조회895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거친 마을 흘러 구른 지 몇 해런가
-심교리의 적소에 붙임 2
멀리 거친 마을에 흘러 떨어진 지
몇 봄이 흘렀는지 물어보며
비단 구름 헛되이 바라보나
사람은 아직 돌아오지 않네
요즈음 세상길은 가팔라서
백자 벼랑에 오름 같으니
빼어난 이가 한 마리 곤궁한
물고기 되었음을 바야흐로 알았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