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스님 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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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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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어느 곳에서 가을바람 일으키나
-새 시원한 바람이 들판에 듦
강성 어느 곳에서 가을바람 일으키나
흐르는 반딧불 저무는 하늘에 점 찍는다
시원함 타고 밤 달 읊조리기 아주 좋으니
드넓은 시상이 누각 속에 가득하네
<소리를 담다> -정 안-
가을바람 가을 소리. 갈대가 스치는 소리.
"찌르르, 찌르르" 귀뚜라미 소리와 보글보글 된장찌개 끓은 소리.
나뭇잎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비 소리 들으면 생각나는 그리운 엄마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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