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스님 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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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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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는 곳에서 문을 닫고
- 최진사에게 부침 1
스스로 헤어지는 시름 있어 넋을 곧 끊는데
느슨히 마음의 일 옮겨 뜬 구름에 부치네
노니는 이 한번 가서 소식 없으니
곷 지는 빈 단에 홀로 문을 닫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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