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스님 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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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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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에 시름 띄워 보내네
- 부안사군의 운을 따라1
천 리에서 보낸 답신에 병든 마음 아득하니
서풍에 잎을 불어 이내 시름 띄워 보내네
어느 해에 방장산 두 개울의 달빛 아래
함께 누각 기대 선긴 종소리 다시 들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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