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스님 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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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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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 다리에서 헤어지며
- 해운사의 운을 따라 2
신선고을에서 만나 참으로 다행하더니
개울 다리에서 또 헤어지며 시름겨워라
이 뒤 어디서 만날까 서로 생각해 묻나니
초나라 하늘의 구름과 물 봉황의 누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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