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스스로 고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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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곡사
작성일21-05-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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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새 소리에 피어나고
골짜기는 나뭇꾼의 노래에 메아리친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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