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쉼터 한줄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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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스님 선시 덧글 0 | 조회 22 | 2018-07-13 00:00:00
관리자  

한 그루 그림자 없는 나무



병술년 가을 여든다섯에 노래하다


한 그루 그림자 없는 나무를

불 가운데 옮겨 심으니

석 달 봄비를 빌지 않아도

붉은 꽃이 환하게 피어나네


그대는 동으로 나는 또한 서쪽이네

붉은 놀이 푸른 하늘 뚫고 떨어지니

환한 해는 수메루산을 돌도다.


학담도 한 노래를 붘이리라.


불 속에 한 붉은 연꽃은

연못의 물을 빌지 않아서

물이 없어도 꽃은 열매 맺으니

그 은덕은 온갖 나라를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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