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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스님 선시 덧글 0 | 조회 82 | 2017-09-09 00:00:00
수월심  

[의신사]


마흔 해 전에는 배워 앎에 노닐어서

허기 채우는 남은 국물로써 할 수 있음 삼았네

붇다의 법이 원래 글자 아님을 이제 알고

서에서 온 눈 푸른 스님께 부끄러워 하네


옛 길이 환하게 발 밑에 통했는데

스스로 헤매 오랜 겁 더욱 휘돌아 다녔도다

몸을 한번 뒤집에 위음왕 밖으로 내던지니

뿔 부러진 진흙소가 눈 가운데 달리도다


출처: 소요태능 선사를 다시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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